7월이 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뿐 아니라 조심해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식중독'입니다. 요즘 식중독과 관련된 뉴스를 자주 접하셨을 텐데요.
식중독이란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소화기가 감염되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뜻합니다. 병명 그대로 음식을 먹고 몸 안에 독이 생겨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부터 식중독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은 크게 자연독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 세균성 식중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자연독 식중독
자연독 식중독이란 원재료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독성 성분을 제거하지 않고 섭취했을 때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종류로는 복어알과 내장, 독버섯, 감자싹 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2. 화학성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은 식품가공 과정 중에 사용한 불법식품첨가물, 잔류농약, 산업폐수에 의한 식품의 중금속오염 또는 식품과 관련된 각종 용기, 기구, 포장 등에서 용출되는 독성물질로 인해서 나타납니다.
3. 세균성 감염형 식중독
세균성 감염형 식중독은 균이 자라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발병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손을 깨끗이 씻고, 식품의 보관 및 관리에 유의하며 식품과 원재료를 가열해서 세균을 사멸시키고 먹으면 거의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살모넬라, 콜레라, 비브리오 패혈증 등이 해당합니다.
4. 세균성 독소형 식중독
세균성 감염형 식중독과는 다르게 세균성 독소형 식중독은 세균의 독소 생성으로 발병하므로 섭취 후 발병까지의 기간이
짧다고 합니다.
조심해야 할 점은 세균을 죽여도 독소는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일부 경우(열에 약한 독소)를 제외하면 음식물을 가열해도 독소가 열에 분해되지 않아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해당합니다.
그밖에도 바이러스성 식중독, 원충성 식중독 등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은 수시간에서 며칠간 잠복기를 가지다가 증상이 발현됩니다. 증상은 주로 오한, 발열,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있으며 처음엔 속이 메슥거리다가 복통이 시작되면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합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대부분은 1~3일 이내에 자연회복되지만, 방치할 경우 식중독균들이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가야 합니다.
증상 발현 이후에는 음식 대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조리 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물론, 식기 또한 꼼꼼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육류나 수산물 같이 날것을 손질할 때에는 옆에 식기나 다른 재료에 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하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고 실온에 음식을 보관하는 행위를 지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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